Letter from SNART 성남아트센터 뉴스레터 3월호에서는… ○ 알림 성남문화재단 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 수상
○ 공연 뮤지컬 <명성황후>
○ 알림 성남문화재단,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휴 체결
○ 알림 성남미디어센터, 운영시간 변경 등의 주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성남문화재단 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 수상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2015년 선보인 개관 10주년 기념 자체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을 수상했다. 예술의전당이 주관하고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조직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은 2월 4일(목) 오후 6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시상식에는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사, 조직위원회, 심사위원 등과 함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신청한 일반 관객 등 천여 명이 참석해 수상작들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했다.
 성남문화재단이 수상한 ‘한국문화예술연합회상’은 올해 신설된 분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원기관 중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 문예회관에서 공연한 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및 전시작품 중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성남문화재단 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국 7개 지회(191개 전국 공연장)에서 추천한 작품들과 함께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제작역량을 인정받아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500만원의 상금도 수여받았다.
 정은숙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남아트센터에서 7년 만에 제작 오페라를 선보이며 걱정도 많이 했는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이렇게 작품성을 인정받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라 트라비아타> 제작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던 분들과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감동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작품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창작 뮤지컬의 버팀목, 뮤지컬 <명성황후>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출발해 제주,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등으로 이어졌던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3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년의 명성에 기대기보다는 새로운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품 전반에 변화와 실험을 가한, <명성황후>의 새로운 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글 정세원 공연 칼럼니스트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이던 1995년에 초연된 뮤지컬 <명성황후>(김광림 각색, 양인자·김희갑 작사·작곡, 윤호진 연출)는 이전까지 ‘시아버지에게 대든 못된 며느리’ ‘총명하지만 간악하고 권력욕에 눈먼 왕비’ ‘사치와 굿판으로 국고를 탕진하고 나라를 망친 왕비’ 등 역사 속에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쳤던 명성황후를 나라를 위해 희생한 비운의 국모로 재조명해 화제가 됐다. 이문열 작가의 소설『여우사냥』을 각색한 이 작품은 명성황후를 현명함과 결단력을 지닌 여걸, ‘조선의 잔 다르크’로 묘사했고,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등장한 식민 사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와 새로운 영웅이 필요했던 외환 위기 등의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국내에 명성황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내가 조선의 국모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드라마 <명성황후>나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 명성황후를 다룬 다양한 작품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990년대 척박했던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12억 원이라는 초유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초대형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고전적이면서도 웅장한 음악, 전통을 잘 살린 화려한 의상,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돌아가는 회전 무대 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명성황후에 대한 일방적인 미화’ ‘지나친 국수주의’ 등의 비판도 없지 않았지만, 관객들은 그녀가 저지른 역사적 과오나 인간적 한계보다는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한’ 비운의 황후를 향해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덕분에 <명성황후>는 초연 이후 20년 동안 서울에서만 21시즌, 428회 지방 공연을 치르며 국내 최초 1,000회 공연 돌파(2009년), 국내 최초 130만 관객 돌파(2010년) 등의 굵직한 기록을 남겼고,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에 진출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국민 뮤지컬’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895년 10월 8일 ‘여우사냥’이라는 작전명으로 일어났던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중심으로, 조선 말기 열강의 위협이 가속화되던 격동의 시기를 촘촘하게 그려낸다. 1866년 고종과 민자영의 혼례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흥선대원군의 척화 정책과 그에 맞서는 명성황후와 개화파의 대립,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대원군의 재집권과 실각, 갑오개혁, 그리고 을미사변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그 중심에.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국권과 왕권을 지키기 위해 정면으로 나섰던 진취적인 여성인 동시에, 고종과 세자를 지극하게 보살피는 속 깊고 정 많은 아내이자 어머니, 나라를 지키려다 일본 낭인에게 살해당한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의 파란만장한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혼백이 되었어도 결연히 일어난 명성황후가, 비탄에 빠진 백성에게 험난한 앞날에도 굴함 없이 맞서줄 것을 당부하며 조선의 무궁을 기원하는 극중 마지막 장면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초연 이후 무대에 오를 때마다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며 작품에 완성도를 더해왔다. 이번 공연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20년의 명성에 기대는 대신 대본과 음악, 무대, 영상 등 작품 전반에 걸쳐 변화를 꾀하며 새로운 진화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의 아날로그 무대에 덧입혀진 디지털 영상이다. 명성황후가 고종과 혼인하는 장면에서는 이만익 화백의 나비 그림이 퍼져가고, 궁궐의 우거진 숲에서는 초록빛 나뭇잎이 흩날린다. 한 폭의 동양화처럼 드리워지던 영상은 때로는 휘몰아치는 파도로, 때로는 불타는 궁궐로 바뀌며 역동적인 광경을 만들어낸다. 캐릭터의 변화도 눈에 띈다. 명성황후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숨겨왔던 호위무사 홍계훈은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우유부단한 왕이었던 고종 역시 고뇌하는 대한제국 황제의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명성황후>의 전매특허인 경사면으로 이뤄진 대형 원형 무대와 무대 전체가 수직 상승하는 2층 무대는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태로운 조선의 상황을 시각적으로 상징하는 원형 무대는 명성황후 시해 장면에서 역동적으로 회전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해준다. 2막 ‘여우사냥’ 장면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2층 무대는 명성황후와 고종 황제가 외국 대사들과 파티를 벌이는 모습과 조선의 국모를 죽이기 위해 모의하는 미우라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비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모성애로 새로운 명성황후를 탄생시켰다고 평가받는 김소현, 그동안 손탁 역할로 공연에 참여해왔던 최지이가 무대에 올라 비운의 황후를 연기한다. 미우라 역에는 <명성황후>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김도형, 지난 공연에서 홍계훈 역으로 참여한 바 있는 서범석이 새로 투입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과 함께 고종 역에 민영기, 박완, 홍계훈 역에 테이, 박송권 등이 무대에 올라 20주년 기념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정보 바로가기 http://www.snart.or.kr/web/show/view/?show_type=perform&type=month&MENUMST_ID=21433&SNA_SHOW_IDX=4553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문화생활 즐기세요~  이제 성남문화재단에서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성남아트센터 기획공연과 전시, 성남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상영회 티켓 구입은 물론,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와 성남미디어센터의 강좌들도 수강 등록이 가능하다.  상품권의 특성상 온라인 사용은 불가능하며, 성남아트센터 내 종합안내소(I-Plaza)와 전시장, 성남아트센터와 성남미디어센터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야 사용 가능하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성남아트센터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특히 최근 성남시의 무상 복지 정책인 청년배당에 성남사랑상품권이 지급되는 만큼 더 많은 청년층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 소재 농협은행 28개 지점에서 액면금액의 6%를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성남아트센터를 비롯해 전통시장 및 소규모 소매점, 음식점 등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출입문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되며, 성남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성남미디어센터 운영시간 변경  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만남, 창작과 배움의 공간 성남미디어센터 운영시간이 변경된다.  성남미디어센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3월부터 정기 휴관일을 월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올해 성남형교육지원단,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초, 중, 고등학교 30개교 150개 학급에 교과과정 연계 교육연극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평일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미디어강좌 수강이나 장비 대여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보다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월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 주요 공연 / 전시 / 행사정보 링크 2016 마티네 콘서트 
지휘자 최수열, 배우 김석훈의 해설과 함께 ‘시인의 사랑’이란 주제로 슈만의 다양한 작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http://www.snart.or.kr/web/show/view/?MENUMST_ID=21432&type=plan&show_type=perform&SNA_SHOW_IDX=4571. 장윤정 콘서트 <장윤정 스위트 타임>
발표곡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콘서트 역시 매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가수 장윤정의 성남콘서트
http://www.snart.or.kr/web/show/view/?MENUMST_ID=21433&place=all&type=month&show_type=perform&SNA_SHOW_IDX=4562 놓치기 아까운 화제작을 만나다.
<연극 만원(滿員)>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을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성남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공연
http://www.snart.or.kr/web/show/view/?show_type=perform&type=month&MENUMST_ID=21433&SNA_SHOW_IDX=4582 성남청년작가전1 변윤희 : 하여가
낚시 연작을 통해 사회현실에 대한 냉소적 태도를 담아내는 청년작가 변윤희의 작품세계로 초대합니다. http://www.snart.or.kr/web/show/view/?MENUMST_ID=21447&type=month&show_type=exihib&SNA_SHOW_IDX=4585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 
가슴 설레는 감성놀이터, 우리 아이에게 특별한 ‘자유로움’을 선물하세요
http://www.snart.or.kr/web/show/view/?MENUMST_ID=21446&type=plan&show_type=exihib&SNA_SHOW_IDX=4484 성남미디어센터 상영회
독립예술영화부터 극장에서 놓쳤던 인기상영작까지 취향대로 골라보자~!
http://www.snmedia.or.kr/theater/screening.asp?page=1&cat=3&s_txt= 
성남아트센터의 3월 주요 공연과 전시, 유료회원 할인율을 알려드립니다. 공연 바로가기
http://www.snart.or.kr/web/show/?MENUMST_ID=21433&show_type=perform&type=month&year=2016&month=3&day=&place=all&search_value= 전시 바로가기
http://www.snart.or.kr/web/show/?MENUMST_ID=21447&show_type=exihib&type=month&year=2016&month=3&day=&place=all&search_value= 지금 바로 우편구독신처앟세요 성남소식의 모든 것, 비전성남을 구독하세요 성남 지역의 가치, 경제, 사회, 문화, 시 정책사항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 간행지<비전성남>, 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우편 무료구독 신천을 통해 집과 직장에서 편하게 받압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과 인터넷 웹진 등 다양한 형태의 편리한 구독이 가능합니다,(구독신청 및 기사제보 : 031-729-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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