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5 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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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이 제11대 라자로돕기회 회장으로 위촉됐다.
이 회장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서울예술단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국·공립 예술기관의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원장과 석좌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75년부터 라자로돕기회에 참여해, 제8대 회장도 맡은 바 있다.
라자로돕기회는 1970년 한센병 환자들의 치료와 그들의 재활터전인 수원교구 성라자로마을(원장 한영기 신부)을 돕기 위해 발족한 후원회다.
이 회장은 “43년간 라자로돕기회에서 봉사하며 나눔과 봉사가 인간을 선하게 한다는 진실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행복은 순결한 나눔과 그에 따른 보람에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 이외에 내 삶의 또 다른 한 축인 봉사를 통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가톨릭신문 201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