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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바라보는 세계의 창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층 로비에 조성된 <세계악기전시관>은 [아시아ㆍ오세아니아][남ㆍ북 아메리카][아프리카ㆍ유럽] 3개의 전시관과 1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구촌 전 대륙의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등 49개국의 200점의 다양한 세계악기를 보유하고 시민 여러분의 관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의 가죽과 뿔로 만든 아프리카 하프, 염소 가죽을 통째로 뒤집어 만든 불가리아의 전통 백파이프인 카바 가이다스, 15세기 말부터 17세기까지 영국에서 유행했던 건반이 있는 발현악기인 버지널 등 다채로운 세계 악기들이 갖춰진 가운데,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악기별 설명과 악기 분포, 지도, 실제 연주 동영상 등 악기별 나라의 역사와 문화사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세계악기전시관은 세계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전시관 관람과 오페라하우스 백스테이지 투어를 연계한 프로그램 등 보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세계악기전시관의 단체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 [세계악기전시관]은 성남아트센터 후원회(회장 장형환ㆍ네패스하이테크 대표) 회원들이 전시관 조성을 위해 기부한 2억 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세계악기전시관
악기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연주하는 사람들의 혼과 문화가 스며들어있기 마련인데요. 전 세계악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악기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말머리 장식이 인상적인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 휘파람 소리와 굵고 낮은 음이 어우러진 몽골 특유의 신비한 색깔이 묻어납니다. 서양문화의 고향인 유럽은 오케스트라 악기의 대부분이 발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뛰는 건 백파이프. 지금도 스코틀랜드 남자들이 치마를 입고 연주하는 전통이 남아있어 북유럽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아프리카는 나무나 섬유, 동물의 뼈나 가죽으로 악기를 만들었습니다.
한추옥
뼈나 발톱을 악기화해서 사용했다는 게 정말 놀랍고 오늘 아주 신기한 것들을 보게 돼서 행복합니다.
성남에 문을 연 세계 41개국 악기 144점이 모여있는 세계 악기 전시관 현악기에서부터 타악기 관악기 등 모든 악기를 막론한 전시뿐 아니라 직접 연주하면서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희
여러 나라의 악기를 함께 연주하고 체험함으로써, 세계 음악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교육의 장입니다.
서로 다른 악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시 티브이 최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