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감사합니다.
공연 /
2013-07-11 13:48:45
조회 : 13582
크로니스 앙상블 노래를 공짜로 감상하고 왔네요.
수준있는 곡을 공짜로 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동적이고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크로니스 앙상블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개인적으론 임금희님과 정철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너무 멋졌습니다.
감동적이 목소리와 무대매너는 역시 프로였습니다.
일부 성급한 관객들이 곡이 마치기도 전에 박수를 쳐서 당황했을텐데 곡과 무대에 대한 강한 집중력으로 끝까지 감동할수 있게 해주신 내공이 존경스럽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산도라지라도 몇뿌리 캐어서 드리고자 준비했었는데, 깜박 가지고 오지 못했네요.
잘 말려두었다가 전달해 드리면 받아주실거죠?
제가 산에서 직접 캔 것인데 성악가에게 특히 좋을거 같네요. ㅎㅎ
성남아트센터는 첨 가봤는데 편안하고 품위있는 공연장이고 의자도 안락했습니다.
무엇보다 진행과 안내하시는 관계자 모든분들의 친절함이 돋보였는데 모두들 복받으시기 바랍니다.
또 이번 공연이 마음에 든것은 대부분의 곡들이 딱 제스탈이었습니다. ㅎㅎ
익숙한 곡들도 많았고 첨 듣는 곡도 격조있으면서 편안하게 공감할수 있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정철님이 부르신 Dulcinea와 The impossible dream 이 두곡은 제가 요즘 매일 매일 듣는 곡이라 무척 반가웠고,
육성으로 듣게 되어 감동적이었습니다.
외국곡들도 가사를 우리말로 띄워줘서 곡의 내용을 편안히 공감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말로 부르는 곡은 가사를 띄울 필요없이 곡의 주제나 가사와 연관되는 영상이나 그림 또는 사진을 띄우면 감동이 증폭되지 않을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이번 공연에 관련되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감동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성남 아트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