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지난 4년.....
공연 /
2014-10-24 16:24:22
조회 : 14521
안녕하세요~~
지난 2011년부터 시즌권을 끊어 마티네 콘서트를 다니고 있는 주부입니다.
오늘 책장정리를 하다보니 지난 몇년간 제가 다녔던 공연의 티켓과 프로그램북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네요.
정말 많은 공연을 다녔더라구요.
프로그램북을 하나하나 열어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그때 같이 갔던 친구들 그리고 지인들과 연락도 했어요.
그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게 시즌권으로 다녔던 성남 마티네 콘서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사이트를 들어와봤습니다.
제가 다른 곳의 마티네 콘서트도 다니고 있는데 성남만의 가지고 있는 특색이 좀 있는것 같아요.
우선 진행자와 지휘자가 젊어서 그런가요? 아주 풋풋한 느낌이 들어 분위기가 참 신선하더라구요.
진행하시는 분이 아주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진행을 하고 그냥 클래식음악을 설명하고 지식을 전달하려는 진행자와 달리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특히 연주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주자가 추구하는 음악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게 해주셨던 부분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많이 초대해주셔서 그 부분도 감사드리구요.
올해 2번밖에 남지 않은 마티네 콘서트...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리고 내년에도 시즌권으로 성남 아트센터 찾아오겠습니다.
그동안 좋은 추억 남기게 해주심에대해 감사의 글을 남기고 싶어 두서없이 몇자 적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