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 카운터 테너 이동규
공연 /
2005-10-20 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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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픈한 성남아트센타 오페라극장의 공연이었다.
처음엔 피곤한 몸을 위한 자장가스런 연주였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전율이 전해오는 톡특함이 있었다. 특히 빅드럼의 드러머와 시종일관 열정이 만져지는 신디 연주자도 인상적이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부른 카운트테너 이동규는 절정의 순간이었다.
공연 시간의 절반 정도일것으로 알았는데 겨우 2곡이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아무튼
멋진 계절에 멋진 곳에서 멋진 음악이었다.
Ps. 극장측에 몇가지 아쉬운점
어린이 관객을 위한 방석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화장실에 에어타올은 누구의 발상인지..
종이타월로 바꿔주기 바란다. 밀리는 사람틈에서 언제 손말리고 있으란 말인가.
흡연장소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출입문 바로 앞에서 흡연하는 비상식 소유자들로 인해 내부로 연기가 들어오기도 한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