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기념>피아니스트 니나 코간 & 수원시향 협연 무대
공연 /
2006-10-19 07: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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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맨 앞줄에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올린이었다. 아직 초보이긴 하지만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그런데 니나 코간과의 협연이 시작되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연주자체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 동안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연습곡을 즐기거나 느끼기보다 기술적인 면에 대해서만 치중하고 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