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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뮤지컬 동물원

기타 / 2006-11-17 21:17:02 조회 : 10941

“오늘 문득, 내 심장의 위치를 알았습니다” 2006년 겨울을 책임질,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을 충전시키는 사랑과 희망의 뮤지컬!! 당신은 동물원의 음악을 들으며 무엇을 하셨나요? 동물원의 음악을 들으면 떠오르는 것? ......첫사랑? 혜화동? 시청 앞? 캠퍼스? 혹은 교실이나 독서실... 아니면 연병장과 훈련소...? 각자 생각나는 것은 달라도 분명 우리는 그 시절의 공기를 그리워하고 있다. 20대부터 40대까지 90년대를 숨가쁘게 살아온 그대 90년대에 찬란한 20대를 보낸 당신! 치열했던 이념투쟁도 점차 약화되고 랩, 댄스, 오렌지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대중문화 코드와 PC통신과 인터넷의 강력한 등장 등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아날로그의 마지막 감수성을 지닌 당신. 돌이켜보면 그다지 오래된 일도 아닌데 어느덧 기성세대가 되어 버렸다. 세상의 욕망도 당신의 가슴을 잠재우진 못합니다 무엇 하나 신나고 즐거울 일이 없는 요즘… 내집마련, 육아문제, 가사분담, 부모님건강, 업무실적, 연봉협상, 재테크, 승진걱정, 조기퇴직 등 현실에 쫒기는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기성세대들. 수줍던 지난 날의 추억을 통해 잊고 지냈던 20대의 꿈과 열정을 되찾아 삶의 새로운 활력을 충전시켜보자. About 뮤지컬<동물원> ‘홍경민’이 최초로 선택한 뮤지컬 <동물원>, 국내 최정상 연출 이 종오와 동물원의 음악이 함께 창작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인다! 뮤지컬계에서 수 많은 러브콜을 받아 온 가수 홍 경민이 최초로 선택한 뮤지컬 <동물원> 가수 홍 경민이 뮤지컬 <동물원>에서 주인공(철수)으로 무대에 선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춤 솜씨, 재치 있는 무대 매너,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이미 연기력 또한 인정받은 바 있는 홍 경민의 첫 뮤지컬도전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른다. 콘서트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넘쳐나는 끼와 에너지를 또다른 무대인 ‘뮤지컬’ 에서 맘껏 쏟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정상급의 배우들이 뮤지컬<동물원>과 행보를 같이한다. ‘맘마미아’, ‘아이다’, ‘와이키키브라더스’등 무대 위의 카리스마, 이 정열 영화 ‘왕의 남자’ 원작 ‘이’, ‘미스터마우스’ 등 2006년 공연계가 주목하는 배우, 박 정환 1,00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미스사이공’의 히로인, 김 아선. 그 외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재치로 공연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김 도신, 최 나래, 이 승현, 이 준휘가 가세한다. 지난 9월 4일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이들은 창작뮤지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호소하며 올 겨울 뮤지컬 <동물원>에 올인한다. Abba의‘Mamma-mia’와 Queen의 ‘we will rock you’가 있다면 우리에겐 작지만 소박한 힘, 동물원의 뮤지컬‘동물원’이 있다. 뮤지컬 <동물원>은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거리에서’, ‘변해가네’ 등 추억의 명곡과 다시 만날 수 있는 창작뮤지컬이다. ‘지킬앤하이드’, ‘싱잉더레인’등을 연출한 이 종오감독과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그룹 ’’동물원’이 우리 정서에 맞는 뮤지컬을 만들어보고자 뭉쳤다. 누구보다도 뮤지컬음악의 해법을 잘 알고 있는 국내 최정상의 연출 이 종오감독과 80-90년대 우리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동물원” 음악과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공연계의 심상치 않은 바람을 예고한다. Abba의 ‘Mamma-mia’와 Queen의 ‘we will rock you’ 같은 대형뮤지컬은 아니어도, 작지만 소박한 힘으로 뮤지컬 <동물원>의 첫 행보가 시작되었다. 뮤지컬 <동물원>은 삶에 대한 진솔한 대사와 서정적인 음악이 함께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 내용으로 한다. 현실에 쫓기는 생활 속에서, 잊고 지냈던 지난 날의 꿈과 열정을 되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삶의 새로운 활력을 충전시키는 사랑의 뮤지컬이다. 이미 대중이 인정한 ‘동물원’의 음악성과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배우와 스탭이 라인-업을 이룬 뮤지컬 <동물원>은 작지만 소박한 힘으로 2006년 12월, 관객들의 가슴을 사랑하기 좋은 온도로 데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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