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젤케네디 퀸텟 내한공연
기타 /
2007-05-10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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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비가 내리는 5월의 밤에 딸과 같이 나이젤 케네디공연을 보았습니다,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훌륭한 공연장에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중 몇명은 연주자들처럼 긴장을 한답니다.15분 늦게 무대가 아닌 객석쪽에서 입장한 케네디일당(?)들은 그런 나의 긴장을 한번에 날려 보내고 자유와 즐거움의 시간으로 이끌었습니다.숀펜을 닮은 키보드연주자, 모두 스키로 끝나는 이름을 가진 베이스,트럼펫,드럼주자들과 케네디는 3시간 공연내내 그들의 열정과 자유분방함,아름답고 흥겨운 음악들을 관객들과 함께했습니다.특히 그가 작곡한 stranger in a stranger land는 그의 감성을 보는듯 애잔해 다시 꼭 듣고 싶습니다.또 미드나잇 브루는 사막에 누워 별들을 보며 들으면 원이 없을듯 하고 마지막곡인 지미핸드릭스의 곡과 앵콜곡은 혼신을 다한 그의 연주가 인상깊었습니다
케네디씨! 당신말대로 뭔킹 쿨한 공연이었습니다.원더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