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현대 미술의 위대한 유산 - 마티스와 피카소에서 미로, 샤갈 현대 회화의 거장들
전시 /
2008-02-17 22:25:00
조회 : 12303
분당에 살지만 성남 아트센터가 생겼어도 그동안 못가보고 시간이 이제나서
정말 기쁜마음으로 좋은 작품들 보러 갔었습니다.
역시나 기대했던 만큼 좋고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본관에서는 미술작품설명해 주시는 분이 잘 설명해 주셔서 도움많이 되었었는데
별관에서 미술작품설명해 주시는 분은 집안에 우환이 있으신지 아님 무슨 매우 기분나쁜 일이 있으셨는데 보기 민망하게 불친절하셨고(말 한마디 한마디기 툭!툭!내뱉고) 목소리도 혼자 웅얼웅얼 작은 소리여서 사람들 잘 듣지도 못하고 너무 빠르게 말씀하셔서 제대로 설명 못들었습니다. 게다가 다른장소로 이동시 말 먼저 해주고 이동하면 좋을 것을 말한마디 없이 혼자 칸막이를 지나 다른쪽으로 이동하셔서 관람하시는 분들은 그 설명해 주시는 분이 옆 작품이 아닌 아예 반대쪽으로 휙 가버리는 것을 확인하고야 부랴부랴 따라갔습니다.
관람하시는 분들 다들 모냐고~왜이렇게 소리도 혼자 웅얼거리고 불친절하냐고들 말 많았습니다.
개인의 안좋은 일이 있었다면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훌륭한 시설과 좋은 작품들을 준비한 것에 비해 설명해 주시는 분의 기본자세가 너무 실망스럽네요
이 전시가 24일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런 불편함을 격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