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공연 /
2009-10-12 16:39:15
조회 : 12642
뮤지컬을 자주 보는편은 아니지만..즐겨보는 관람객입니다^^
4주년개관기념의 뜻깊은 뮤지컬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겨우 시간맞추어 자리에 착석했으나..사람들이 아직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시간인 5시가 되었습니다..시간을 조금 더 두고 시작하는가??이렇게 어지러운 상황인데..라고
생각하는중 갑자기 뮤지컬이 시작되었습니다...ㅠㅠ
관람객의 마음가짐이 되어있지 않은 순간...너무 급작스럽게 시작되어 당황스러웠습니다
뮤지컬이 시작되면 들어오지 못하는건 당연하나, 가능하면 10분전까지 착석하게 한후
정시에 시작하는것이 비용을 들이고 시간을 내서 관람하러 온 관람객의 권리이자 의무일듯합니다.
그런 권리와 의무를 공연주체가 알리고 시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본공연은..가끔 목소리 톤이라든가 그런것들이 조금 거슬리기는 했으나..대부분 만족한 공연이었습니다..
헌데,, 예성군의 초반 중반..마이크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은지 노래를 부르며 자꾸 조정하고 만지고
머리를 만지고 하는 행동들...다른 이들은 전혀 없는 그런행동들에 적지않은 짜증이 있었습니다..
처음하는 뮤지컬이지만..조금더 준비성을 가지고 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