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놀이터
전시 /
2010-08-24 21:36:52
조회 : 13624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광고용으로 붙어있는 색깔 놀이터를 보고 5살 아들이 계속 뭐냐고 물어보네요.
작년에 일산에서도 같은 전시가 있었지만 엄마의 게으름으로 기간이 끝나버리고 ...
하지만 이것도 인연인지라 분당으로 이사와서 또 이 전시회가 시작 하네요,,
엄마가 일을 하고 있어서 아빠와 함께 간 아트센터의 색깔 놀이터..
사실 엄마가 아니라 아빠라서 잘 놀아줄지 걱정반 노심초사 반이였지만 잘 놀다온 ㅡ울 아들 ..
제게 설명을 해주네요..물론 아빠의 핸폰에 찍힌 사진으로 말입니다..
판을 돌려서 색의 조합을 알려주고 자동차에 페인트를 칠하고 미꾸라지도 잡고 ..아빠 없이도 잘 놀수 있다고 자랑을 하네요..물론 제가 갔으면 더 신나게 놀았을테지만 아빠랑도 잘 놀고 왔다고 ..다음에 또 가면 안되냐고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색의 교육까지 함께한 일석이조의 전시 같습니다..
아직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은 29일까지 이니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라 합니다..
성남 아트센터에서의 처음 전시 공연이였지만 이젠 즐겨찾기에 저장해놓고 좋은 공연을 기대하면 항상 로그인 합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당첨되면 울 아들이랑 더 멋진 공연 보러 갈수 있겠죠..기대가 큽니다...
그럼 더 좋은 공연을 위해서 힘써 주세요..색깔 놀이터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