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공연 /
2010-10-11 10:39:55
조회 : 13192
결혼 생활 16년 만에 처음 맞이하는 뮤지컬.....
아들 둘데리고 동생과 함께 한시간20분이란 거리를 100킬로로 달려 설레는 맘으로 찾아왔습니다. ^^
남한산성 원작이 워낙 유명한지라 책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으나, 배우들을 통해 얻는 기쁨또한 이루 말하지 못할 감동적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학습목적으로도 꽤나 좋았습니다.
열정적인 배우들의 모습과 웅장하고 감동적인 음악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감동이였습니다.
오달제(김용수)님의 혼신을 실은 매력적인 연기와 정명수(최재림)님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아직까지 제 귀가에 맴도는 군요
한동안은 남한산성의 여운이 많이 남아있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한번 더 보고싶은 그런 여운이 남는 그런 뮤지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