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공연 /
2010-11-28 04:44:03
조회 : 14291
카르멘이 5만5천원!? 넘 싸서 보자마자 냅다 질렀죠,
보러가보니까 그 가격도 아깝게 느껴지는 공연이더라구여~
차라리 대학로에서 뮤지컬 한편 보는 것이 나았을거예요
연주는 피아노 한가지고 무대배경도 한가지! 의상, 소품은 학예회 수준..
자막은 양쪽 가생이에 있어 가지고 목고개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콘서트오페라라도 그렇지 넘 신경 안쓴거 아닙니까?
콘서트 홀에서 두번째 관람한건데 음향설비좀 다시 하셔야겠습니다.
어떻게 첫째줄 하고 다섯째줄하고 이렇게 사운드가 틀리나요?
그냥 현장감에 의지하는거 같은데 더 뒤에 있는 분들은 어떻게 들으신건지..
자막도 좀 위로 올리시구여.
광고제작해온거 꼼꼼히 확인좀 해주세여.
오케스트라 반주인줄 착각하게 하쟈나요.
1막 보구서 바로 환불하고 싶었는데 꾹 참고 다 봤네여.ㅡㅡ
목청껏 노래 불러준 가수들땜에 별 하나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