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의 avec piano
공연 /
2011-02-26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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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진행, 출연자들의 어설픈 라이브 실력
도대체 이 공연은 무엇을 보여 주려했던건지 묻고 싶을 지경이었다
대학 동아리 공연 보다도 못한 공연과 진행으로
티켓을 사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하고 싶은 애기가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다
수많은 공연을 보았지만 공연장을 나오면서 돈 아까웠던 적은 처음이었다.
인디 밴드이고 뭐고 그건 변명이다
관객은 거리 공연을 보러 간것이 아니라 티켓을 구매하고 간것이고
프로의 공연 모습을 보여 주었어야 하는것이 당연한 의무이다
하지만 정재형의 진행은 정말 어수선하였고 진행 자로서 공연을 전혀 끌고 나가지 못하였으며
관객에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중간자의 역할도 하지 못하였다
왜 나온건가 라고 묻고 싶었다
2011년 기획이라는데 언제까지 이런 상태로 이 공연을 이끌어갈지
대학 동아리 공연을 더 이상 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