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카페
공연 /
2012-02-15 1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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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곡은 영화'시네마천국' 2개의 곡을 합한 연주로 시작한다.
점잔하면서도 여유롭고 슬로우한 연주를 느꼈다.
맨트도 직접 한국말로 말하며 곡또한 소개하는 모습도 좋았다.
에델바이스, 요들송..
여러가지 메들리로 들려주었다.
요즘 전통 클래식 공연만 보다가 가까이서 본 뉴에이지 음악은 새로운 감동이었다.
마치 판타지한 영화를 본듯한 느낌도 들었다.
꾸밈없는 그들의 모습. 겉모습이 화려함이 아닌 음악에만 충실하는 모습을 느꼈다.
피아노연주가 기본분위기를 내주면서 바이올린과 첼로가 서로 주고 받는 연주하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섬세한 리듬을 탄다.
손가락을 튕기며 연주하는 모습도 부드럽고 깊은 음색을 내었다.
2부때는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을 보여주었다.
'Scarborough Fair' 사라브라이트만의 음색을 따라부르며 감상하였다.
첼로 솔로연주는 유난히 서글프게 들렸다.
앵콜곡으로 'Last Canival' 연주는 역시 최고였다.
마치 스티브 바라캇의 분위기도 느꼈다.
마지막 피아졸라곡의 섬세하고 소름돋기도 하였다.
있는 그대로 꾸밈없는 즉흥 연주같은 편안한 공연 분위기를 느꼈다.
퍼포먼스 같은 화려함보다는 뉴에이지라는 클래식하면서도 톡톡 자극을 주는 연주 분위기.
누구나 쉽게 듣고 접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