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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 모차르트 오페라 락 ⊃

공연 / 2012-04-03 22:07:28 조회 : 13074

마치동요를 들려주는것처럼 모차르트의 곡'작은별 변주곡'이 간단한 피아노연주로 공연시작을 알려준다. 그이름도 유명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그는 7살때 협주곡을 만들었고, 10살때는 오페라를, 17살때는 지휘를 하였다. 음악의 신동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도 빈곤의 세월을 지내면서 어려움 생활을 이어갔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음악가는 사람들의 광대일뿐이다" 중요한 삶을 살다가 한순간 무너지게 된 그. 그의 천제적인 음악성에 시기하는 것일까? 언제부턴가 그앞엔 가시밭길만 있을뿐이다. 모든것이 사람들에의해 벌어지는 것이고 어지러운 시대를 반영해 보였다. 독일어로된 오페라를 만들고 싶어하는 모차르트. 지금도 그렇지만 거의모든 오페라는 이태리어로 만들어졌기에 늘 원하고 있었다. 모차르트에 관한 공연인지라 오케스트라연주 또한 잘 어울렸다. 락적인 음악장르와 점목시킨점도 신선했다. 예전 락그룹 '메탈리카, 스콜피온즈'의 오케스트라 겸한앨범들이 생각났다. 때론 철없어 보이는 볼프강. 주위사람들의 죽음을 하나하나 보면서 슬퍼하고 좌절하면서 음악성과 인생의 역경을 깨달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리마돈나와 모차르트의 아리아의 만남. 마치 오페라공연을 느끼게 하였다. 나중엔 마술피리까지 완성하면서 대중적으로도 독일에서의 오페라명성을 높였던 그의 꿈을 볼 수 있었다. 뮤지컬은 스타들과 화려함의 전부라 생각했는데 모차르트의 업적을 보면서 클래식의 진정성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 오색화려한 조명은 각각의 장면마다 세심하고 화려하게 보여주었다. 때론 은은한 색의 묘미도 느꼈다. 볼프강의 아버지 '신성우'님의 강렬한 포스. 역시 락뮤지컬에서의 락커음성이 잘 어울렸다. '엄마는 나뻐, 유혹에 빠지지마세요 ~' 작은별변주곡을 개사한 노래도 재미있었다. 발레리나들의 빠른 동작의 화려함과 역동적임 그리고 음악의 전율에 멋진 퍼포먼스를 더했다. '피가로의결혼' 돈 선보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백작의 위상을 더럽히는 내용이지만 그는 인간의 새로움을 느끼며 끈임없는 공연에 집중을 한다. 모차르트를 부정하게 보지만 음악성을 인정하는 모습도 감동적이었다. 락커의 '고유진'님. 가창력있고 음악에 맞춰 잘 소화해 주었다. 오랜만의 그의 노래를 듣게 되어 활기차 보였다. 고전의상의 정교함또한 아름다운 영상을 보는듯 했다. 화려한 분장까지 자연스런 소품과 잘 어울렸다. 그는 자신이 죽어감을 느끼면서 죽음을 의미하는 '레퀴엠(진혼곡)' 작곡을 한다. 천재들은 모두 빨리 죽음을 맞이하는것인가!? 그또한 죽음을 예언한듯 끝까지 자신이 원하고 하고싶은 음악을 하면서 막은 내린다. 35세의 짧은 젊은나이었지만 600여곡이상의 수많은 곡을 작곡하였고 많은 오페라곡 또한 명성을 날렸던 것을보면 이시대는 그를 잊지 못함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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