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과 자유/티아라
공연 /
2012-05-12 22:20:09
조회 : 13179
모처럼 즐거운 토요일. 온 가족이 파크 콘서트를 보러 떠났다. 먼저 좋은 자리를 잡으려고 5시까지 도착하였다. 그런데!! 좋은자리는 모두 매진 되고 앞자리이지만 조금 옆인 자리가 있었다. 할 수 없이 그 자리를 잡아서 보았다. 기다릴때는 너무 지겨웠지만 티아라가 나온다는 진행자의 말에 가슴이 두근 두근 거렸다. 티아라가 나온다고 해서 와~하고 소릴질렀는데 티아라는 없음... 조금 뒤에 나오니까 왠지 더 가슴이 두근 거렸다. 나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감상을 제대로 하지 못할까봐 감상만 하였다. 모두 아는 노래였다. 'cry cry', '롤리폴리', '러비더비'였다. 모두 아는 노래~~ 관중들은 모두 '앵콜'을 외쳤지만 들어가 버려서 아쉬웠다. 다음은 메인인 '안치환'이 나왔다. 벤드!! 요즘 나는 기타 동생과 아빠는 드럼을 배우는데 그냥 갈 순 없어서 계속 보았다. 모두 모르는 노래였지만 기타만 들여다 보고 있으면 즐거웠다. 안치환 노래 중에서 가장 재미있던 것은 판소리였다. 쉰 목소리로 판소리를 하니 할머니들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7번이상 오면 성남아트센터에서 12월 31일에 열리는 뮤지컬 티켓을 추첨을 통하여 50명에게 준다고 하니 욕심을 체우기 위해서라도 꼭 7번이상을 갈것이다. 즐거운 시간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