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덕스토리> 성남아트센터 앵콜 공연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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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1 17:47:00
조회 : 12774
최근 수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는 요덕스토리(www.yodukstory.com)가
성남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됩니다.
요덕스토리 공연팀에서 성남아트센터의 무대에 서길 희망했고,
일부 언론에 성남아트센터가 앵콜 공연장으로 거론되자
문의 전화가 폭주하는 사례가 빚어졌습니다.
좋은 작품을 공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는 이러한 공연팀과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앵콜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공연일시 : 2006. 4. 18(화) ~ 4. 19(수)
오후 4시, 8시 (2일 4회)
○ 공연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공연시간 : 2시간 50분(1막 종료 후 10분 휴식)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티켓은 4월 5일(수)부터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www.snart.or.kr
티켓링크 홈페이지 www.ticketlink.co.kr
- 전 화 : 1588-7890
- 방문접수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층 종합안내소 (031)783-8000
○ 작품 소개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용서의 대서사 뮤지컬 <요덕스토리>
요덕스토리는 강련화라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그녀와 그녀의 평화로운 가정에 닥치는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다룬 대서사 뮤지컬로써,
탈북자 정성산(원작, 연출) 감독이 숱한 고난 끝에 탄생시킨 작품이다.
북한 최고의 무용수로 왕재산경음악단 공훈무용수인 강련화에게
어느 날 아버지가 남조선 국가정보원의 스파이라는 날벼락 같은 이야기가 들려오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모두 요덕수용소에 수감된다.
수용소에 온 날 가족의 평화는 바로 깨져버린다.
수용소장 리명수는 련화를 겁탈하고 련화는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 결국 련화는 자살을 시도한다.
자살 자체가 당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는 북한의 사상으로,
그녀는 독방에서 생활을 하게 되고 결국 명수의 아이를 임신한 련화는
그의 권유에 따라 남한으로의 탈출을 시도한다.
명수는 련화를 도와주었다는 죄명 하에 총살을 당하게 되는데…
한반도의 마지막 지옥 요덕의 땅에서 자유를 갈망한 그들에게
실낱같은 희망도 사치였으며, 주어진 것은
오직 저주받은 땅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연민, 그리고 사랑뿐이다.
현재까지 존재하는 요덕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극의 대서사시가 2시간 50분 동안 펼쳐지며 관객에게 사랑과 평화,
그리고 화해의 메시지를 깊은 감동으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