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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18:15:00
조회 : 7718
미국 뮤지컬 전문가 칩 데파(Chip Deffaa)초청강연
□ 강연개요
○ 기획의도
• 기존 해외 라이센스 뮤지컬 중심으로부터 한국 창작뮤지컬 활성화와 해외 역수출 모색으로 한국 뮤지컬계의 지형도가 변화되고 있음
• 세계 최대 뮤지컬 시장인 미국 브로드웨이의 역사와 현황을 ‘코헨’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 우리 창작 뮤지컬의 브로드웨이 진출의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고자 함
○ 일 시 : 2007. 9. 4(화) 10:00~11:30
○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1층 컨퍼런스홀
○ 주 최 : (재)성남문화재단, 주한미국대사관
○ 강 연 자 : Chip Deffaa(미국 뮤지컬 전문가)
○ 강연제목 : George M. Cohan and the Development of the American Musical (조지 엠 코헨과 미국 뮤지컬의 발전)
○ 참 가 인
• 국내 뮤지컬 전문가
• 전국문예회관연합회 각 문예회관 공연기획자
• 경기지역 대학교 관련학과 전공 교수, 대학원생∙대학생
○ 신 청
• 성남아트센터 공연기획부 과장 정민혁
• 전화 : (031)783-8043
• e-mail : jmh@snart.or.kr
<강연자 칩 데파(Chip Deffaa) 소개>
○ Cohan 작품의 권위자이며, 5편 이상의 뮤지컬 작품 제작
• 올해 9월 7일부터 공연하는 뮤지컬 원작자이기도 함
○ '음악과 대중 문화'에 대한 조예가 깊어 "Blues Rhythms"와 "Voices of Jazz Age"등의 책 출판
○ New York Post의 Entertainment 섹션에 18년째 글을 쓰고 있을 정도로 미국 대중문화에 대한 조예가 깊음
○ 미국 뮤지컬의 아버지 George M. Cohan
•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 뮤지컬계의 선구자. 1900년대 초 미국의 뮤지컬은 유럽의 오페레타 형식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시절에 미국의 뮤지컬 형식을 만든 사람. 코헨으로 인해 미국의 독특한 보드빌 형식의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정착되면서 유럽의 형식을 완전히 탈피하였다.
○ 뮤지컬 <조지 엠 코헨 투나잇(George M. Cohan Tonight)>
• 제 작 : (주)쇼팩
• 기 간 : 2007. 9. 7(금)~11. 30(금)
• 장 소 : 동양아트홀 (서울, 3호선 신사역 2번 출구) 02)515-6510
• 출연진 : 고영빈, 민영기, 임춘길
• 내 용 : 미국 뮤지컬의 아버지 ‘조지 엠 코헨’의 파랑 같은 인생을
통해 인간의 흥망성쇠를 읽어보는 감동의 휴먼드라마
<조지 엠 코헨(George M. Cohan) 소개>
조지 엠 코헨은 작곡가, 극작가, 스크립닥터(다른 누군가에 의해 쓰여진 안 좋은 대본을 수정하고 보충해주는 직업), 가수, 무용수, 배우, 연출자, 그리고 프로듀서 였다는 것, 그리고 그 모든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독특하다. 어느 누구도 극예술계에서 그와 같은 분야에서 모두 성공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1920년대 재즈 시기의 도래와 함께 그의 작품은 덜 주목받고 인기가 없어지게 되었고, 1930년대에는 그의 노력이 무시당하기 시작했다. 변화를 거부하며 그가 항상 해왔던 방식대로 작업하고 창작하기를 고수 했고 대중이 그에 대해 누구도 주목하지 않을 때였던 1937년 그는 은퇴를 하기에 이른다.
조지 엠 코핸은 500여 곡을 작곡했으며, 51개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작곡했고, 그가 작곡하지 않았던 31개의 작품을 제작했다. 코헨은 오늘 날에도 뮤지컬에서 쓰이고 있는 노래와 노래 사이를 대사로 연결하는 포맷을 처음으로 만들었으며, 그의 탭 댄싱은 영구적인 이정표로 남아, 무대 위에서의 탭댄스를 브로드웨이 쇼 자체의 예술로 승화시켰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코핸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그의 곡 "Over There"와 수 1차 세계 대전 중에 썼던 수많은 애국심을 고취하는 곡을 작곡한 공로를 인정하여 연방 영예 훈장(Congressional Medal of Honor)을 수여하였다. 그는 이러한 영예를 안은 단 하나의 미국 작곡가다.
한 때 코핸은 네 개의 브로드웨이 극장을 소유했었으며, 그것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극장들 중의 하나였다. 1919년, 배우가 파업을 하고 배우 협의회(Actors Equity Association)가 배우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 인식될 때에도, 조지는 이와 아예 무관하였다. 그의 엄청난 인기 때문에, 그는 조합에 가입하지도 않고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고 그는 지금까지도 유일하게 그 권한을 부여 받은 자로 남아 있다.
만약 당신이 뉴욕 타임 스퀘어 한복판인 47번가의 TKTS에서 뮤지컬 티켓을 사려고 줄을 서고 있다면 하나의 동상을 끼고 줄을 서야 TKTS의 창구에 닿게 될 것이다. 바로 그 동상이 조지 엠 코핸이다. 그는 타임 스퀘어에서 미국 극예술의 아이콘으로 서 있는 유일무이한 동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