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통화 3차 문화나눔 품앗이
성남문화재단과 성남문화통화운영회에서는 “이웃과 함께 나누면 배가되는 문화생활의 즐거움”의 일환으로 성남아트센터 프로그램을 문화통화 품앗이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문화통화에서 3번째로 준비한 프로그램은 살아있는 현대미술사<호안미로 l 최후의 열정 展>을 마련하였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문화통화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신청안내
○ 신청대상 : 2009년 1월 현재 문화통화회원(문화품앗이 통장을 발급받은 회원)
개인(2매) 클럽(4매), 기관(6매)까지 신청가능
○ 신청기간 : 2009. 1/7 ∼ 2/22일 까지(신청이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할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 이메일 및 전화 접수(전화 : 031-783-8122 shj@snart.or.kr) 아래사항 꼭 기재
메일제목 : “호안미로 신청합니다.”
1)성함 2)통장번호 3)관람매수 4)연락처
※ 신청접수 되신 분은 신청하신 메일로 바로 연락드립니다.
○ 티켓수령 : 2월 20일 18시까지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로 방문수령 하시기 바랍니다.(토,일은 쉽니다.)
※ 티켓 수령시 문화품앗이 통장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통장이 없을 경우 발행이 될 수 없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시관람 후 사랑방홈페이지(www.clubsb.or.kr) 문화통화 사용후기에 간단한 후기 및 문화
통화 개선방안에 대해서 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후기 써주신 3분께 예쁜 호안미로 머그컵
을 드립니다.)
○ 기타사항 : 1/23일까지 티켓 미수령시 신청 접수순으로 다음분께 양도함을 알려드립니다.)
○ 문 의 :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 신 효 진 031) 783-8122
◔ 전시개요
○ 전시기간 : 2008. 12. 20 ~ 2009. 02. 22
○ 전시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 티켓수령 하신분은 위 전시기간 내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도슨트 설명 및 전시안내
- 휴관 안내 : 매주 월요일 및 신정은 휴관
- 평일 (화.수.목.금) : 11:00 / 15:00 (2회)
- 공휴일 및 토, 일 : 11:00 / 14:00 / 16:00 (3회)
○ 넘실가격 : 1매 7,000넘실
◔ 작가소개 : 호안 미로(Joan Miro 1893 ~ 1983)
초현실주의로 소개되는 호안 미로의 회화 양식은 단순히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의 초기부터 말년까지의 작업은 그 자체가 현대미술사이며 그의 작품은 그의 열정이 응축된 현대 미술의 이데아(Idea)이다. 회화 작업 외에도 판화, 꼴라쥬, 시화, 삽화, 도예, 조각 등 모든 미술 장르를 망라한 그의 작업에는 현대미술의 모든 기법들이 용해되어 있는 것이다.
1893년 카탈란가에서 출생한 미로는 보석상이며 시계제조업자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손재주가 뛰어났다. 스페인의 위대한 화가들인 고야, 피카소, 달리의 계보를 잇는 미로는 특히 스페인의 열정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작가였다. 7세부터 13세까지 매일 그림을 그림으로써 그의 그림에 나타나는 세심한 관찰력과 감수성, 상상력은 이 때 형성된 것이었다. 13세 때 미술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아카데미적인 교육제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에 자퇴하고 만다. 아버지의 권유로 부기계원으로 취직 하였지만 성홍열과 신경쇠약이 겹쳐 또 다시 중도에 그만두고 미술의 길로 재차 들어선다.
1919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면서 미로는 본격적인 미술가의 길로 들어선다. 이 때의 미로는 고전미술보다는 현대미술인 아방가르드에 관심을 기울였다. 클레(Klee)와 칸딘스키(kandinsky)의 영향으로 기호들을 화면에 배치하면서 기호들의 선과 색에 어린 시절의 상징성과 서정성을 나타내었다. 그의 나이 스물 아홉 살에 고향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을 때 본격적인 초현실주의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작업 초기에는 야수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피카소와의 만남 이후로는 입체파와 후기 인상주의로 경도되었으나, 이후 스스로 입체주의를 부정하면서 초현실주의의 대표자로 떠올랐다. 초현실주의자 앙드레 브르통은“미로는 초현실주의의 모자를 쓴 가장 아름다운 붓이다”라는 표현으로 미로를 ‘최고의 초현실주의자’라고 칭송한 것처럼, 미로는 현실 저 너머의 세계를 우리들의 눈이 포착할 수 없는 형태들을 그의 화폭에 담았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