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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화가꿈_미루 美樓 행사 안내

문화재단 /  / 2009-05-21 10:59:00 조회 : 9123

안녕하세요?

 

사랑방 5호인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5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 시민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합니다.

 

사랑방회원 여러분과 문화통화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2009 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화가꿈 _美樓 (5/29)

 

사업관련_한중연 대외협력팀 (031-709-4412, 031-709-8111 (교환834)

 주 소_성남시 분당구 하오고개길 110 (운중동 50)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관련 홈페이지_http://www.aks.ac.kr

 

          

                      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화가꿈_美樓 

               

 한국인의 삶이 깃든 깊고 따뜻한 이야기,  한국인의 꿈이 담긴 부드럽고 순한 음악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마련한 新 풍류모임 ‘美樓’가 한국의 원형질을 사랑하는 당신의 시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드립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정배, 이하 한중연)은 한국학 대중화와 확산을 기회를 마련하고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5월 29일 부터 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화가꿈_美樓  를 마련한다. 한국의 문화예술, 역사, 철학 등 연구원 교수진과 연구원이 강의하는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한국학 강연과 전통 정악(正樂)을 바탕으로 한 살롱 음악회를 접목시킨 이번 프로그램은 5-6월과 9-10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당 세미나실에서 총 4회 펼쳐질 예정이다.

2009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화가꿈_ ‘미루(美樓)’는 특별히 지난 해 연구원 설립 30주년을 전후로 한 음악회 등 문화행사 등을 통하여 문화예술와 접목된 한국학 확산에 대한 대내외 적인 필요에 부응하여 1년 간의 기획 단계 끝에 올해 처음 그 문을 열게 되었다.

 

  특히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미루(美樓)‘ 라는 표제가 상징적으로 나타내듯이 대중적인 대규모 강연이 아니라 강연자와 참석자가 마치 누마루에서 만나 담소하듯 나누는 내밀하고 세심한 학문적 만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강연자의 학식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교육의 의미가 아니라, 한국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그간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거나 학계와 적극적으로 만날 기회가 드물었던 일반 교양인들을 정중하게 손님으로 초대하여 상호 간의 ’교류‘ 와 ’교감‘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문화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의도이다.

 

미루의 첫 강연_김일권 교수의 우리 역사의 하늘과 고구려 별자리의 이야기

그리고 거문고 대금이 그려내는 음악들

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화가꿈_美樓  오는 5월 29일(금) 역사 천문학에 대한 강연으로 첫 장을 연다. 1부에서는 별자리 연구로 흥미있고 독자적인 학문세계를 열고 있는 연구원의 한국학대학원

김일권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학부 민속학) 

문화예술학부 김일권 교수가 펼치는 ‘우리역사에 하늘과 고구려 별자리 이야기 ’ 강연에서는 역사서에 나타난 풍부한 천문학 도해 자료들이 청중들에게 함께 선보여진다.

 

2부 ‘별과 하늘의 음악들’ 은 강연과 연관된 주제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한국의 전통 정악(正樂)과 창작실내악이 어우러지는 작은 살롱음악회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하늘과 별과 관련된 음악들이 등장한다. 북두칠성 등 하늘의 별들에게 사랑을 전해달라고 기원하는 내용의 여창가곡 계면조“평롱(平弄)”과, 봄밤의 애상적인 정서가 일품인 고려 후기 문인 이조년(李兆年 1269-1343)의 시조에 부친 평시조 “이화에 월백하고...” 등의 전통 정가(正歌)를 비롯하여, 거문고 독주곡 “달무리”(정대석 작곡) , 대금독주 “청성자진한잎” 등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연주자인 이선희(거문고), 이창우(대금) 등 실력있는 연주자와 젊은 가객(歌客)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유경(중요무형문화재 제 30호 여창가곡 이수자) 등의 연주로 마련된다.

깊이있고 흥미로운 한국학 강의와  고아한 한국음악들

아울러 올해 6-10월 중 “미루”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세종실록으로 본 소통의 리더십’(강연_박현모(세종국가경영연구소 실장), ‘우리 옛 그림 속의 마음풍경 이야기’(강연_박정혜 교수(문화예술학부 미술사학 전공), ‘한국 전통 사상으로 본 일상의 철학’(강연_한형조 교수(인문학부 한국철학 전공) 등의 강연과 역시 그 내용과 연관된 우리나라의 전통 정악(正樂)과 전통음악어법에 바탕을 둔 창작음악 등이 간결한 실내악 편성으로 연주되는 살롱콘서트가 준비되어 강연의 의미를 깊게 하고 참여자들에게 품격있는 문화적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연구원은 이번 문화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학 콘텐츠의 입체적인 구현을 실험하고 일반인들에게 학문의 다양한 감성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 연구원의 정원을 산책하고 장서각 등을 관람하는 투어 프로그램<구름마을 산책>과 연계하여 청중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나들이가 될 것이다. 만19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중연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신청하면 주최 측의 보다 세심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화가꿈_美樓 학자들의 전유물을 넘어서 일반인들에게도 풍부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할 수 있는 강연으로 한국학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교양강좌의 실험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학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화가꿈_美樓   5월 프로그램

 

*일시 : 5월 29일(금) 오후 3시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대강당 2층세미나실 

*내용 

1부 : *강연 : 우리 역사의 하늘과 고구려 별자리 이야기 (김일권 교수_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학부) 

-우리 역사에 나오는 별자리를 의 상징을 통하여 문화사의 다양한 흐름을 살펴본다. 강연  (70분)

2부 : 별과 하늘의 음악들

   평시조 “이화에”,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平弄), 대금독주 “청성자진한잎”, 대금 거문고 병주 “밑도드리”

   거문고 독주곡 “달무리”(작곡_정대석)

 연주자 : 거문고_이선희(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  대금_이창우(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

 장구_서수복(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정가_이유경(무형문화재 제 30호 가곡 이수자, 서울대 박사과정)

*참여대상  : 만 19세 이상 일반인     

*참여신청 및 문의 : 한중연 홈페이지 http://www.aks.ac.kr 이메일 innopr@aks.ac.kr 

                    전화 031-709-8111(교환 814, 834)

              

 

 

정가(正歌)_이유경 

 

거문고_이선희 

 

대금_이창우 

 

장구 _서수복

 

<1부 : 강연_우리 역사의 하늘과 고구려 별자리 이야기>

 

-우리 역사에 나오는 별자리를 의 상징을 통하여 문화사의 다양한 흐름을 살펴본다. 강연  (70분)

 

<강연자 약력>

김일권 교수(010-3548-0811  namdukim@hanmail.net)

 

김일권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학부 민속학) 

학력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철학박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문학석사),서울대학교 자연대학 생물학과 (이학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

전공: 한국문화사, 민속·종교·사상사, 고구려 고분벽화, 동아시아 역사천문학

경력: 동북아역사재단 전략기획실 연구위원 (2004년 6월~2007년 10월)

      고구려연구재단 고구려문화연구팀장 (2004년 5월~2006년 9월)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연구교수 (2001년 11월~2004년 5월)

학력: 서울대 자연대학 생물학과 졸업 (87, 이학사)

      서울대 인문대학 종교학과 석박사 졸업 (99, 철학박사)    

활동: 국립경주박물관, 인천시립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제주민예총 등 70여회 교양강좌

      KBS 역사스페셜, EBS 문화강좌, 국악방송, KBS 라디오 등 20여회 출연

언론: 동아일보 2008. 10. 6 <이사람이연구> 시리즈 1번 “역사천문학 개척자” 전면 기사

      부산일보 2008. 9. 6 <책세상 - 저자는 말한다> 전면기사

      KBS 책문화대상(2008. 11) <빛나는역작> 분야 대상후보 선정 :??????우리 역사의 하늘과 별자리??????(고즈윈, 2008. 8)

 

□ 저서 (단독)

1. ??????동양천문사상, 하늘의 역사?????? (예문서원, 2007. 10)

2. ??????동양천문사상, 인간의 역사?????? (예문서원, 2007. 10) :2008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3. ??????우리 역사의 하늘과 별자리?????? (고즈윈, 2008. 8) :2008 KBS 빛나는역작 책문화대상 후보 선정

4. ??????고구려 별자리와 신화?????? (사계절, 2008. 12) :2009 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도서 선정

 

□ 박사학위논문: ?고대 중국과 한국의 天文思想 연구 :漢唐代 祭天儀禮와 고구려 고분벽화의 天文圖를 중심으로?(서울대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99. 2)

□ 석사학위논문: ?“단군론”의 역사적 변천 연구: 조선중기~일제시대를 중심으로? (서울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5. 2)

□ 발표논문: ?고구려 고분벽화의 별자리그림 고정?, ?고구려 고분벽화의 북극성 별자리에 관한 연구?, ?고구려 벽화와 고대 동아시아의 벽화천문전통 고찰?, ?진한대의 교사제도와 국가 제천의례 변천과정?, ?고려시대 국가 제천의례의 다원성 연구?, ?고려 치성광불화의 도상 분석과 도불교섭적 천문사상 연구?, ?한국인의 윷놀이판 바위그림에 투영된 천체우주론적 관점 고찰?, ?조선 중기 우주관과 천문역법의 주역적 인식?, ?전통시대의 삼교 교섭과 공존의 문화?, ?전주시 풍수방위론의 카오스와 코스모스?, ?한말시기 도교적인 종교정체성과 삼교통합주의 흐름?, ?고려사 오행지 역주? 등 90여편

 

 

<2부 : 별과 하늘의 음악들>

 

평시조 "이화에"

평시조는 시조시에 선율을 얹어 부르는 시조창의 기본형이다. 정제된 발성과 음악적 묘미를 살리는 유연한 음색의 변화가 매력이다. 일명 '다정가'라고도 부르는 이조년의 시에 부친 "이화에"는 은한이 삼경인제(은하수가 한밤을 알리는 때)라는 천문학적 시간이 고독과 애수를 상징하며 봄밤의 애상적 정서가 아름다운 시로 대금의 정갈한 선율과 함께하면 그 시공간의 느낌이 더욱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난,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현대어 풀이)

배꽃 잎에 하얀 달빛이 은은히 비치고, 은하수가 한밤중을 알리는 때

가지 끝에 서려 있는 봄의 정서를 소쩍새가 알겠느냐만은

다정다감함도 병인 듯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거문고 대금 병주 “밑도드리” 

밑도드리는 또한 미환입(尾還入), 혹은 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이라고도 한다. 당나라의 사악(司樂) 인 ‘보허자(步虛子)’에서 파생된 곡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가락 안에 음악적 반복이 의젓하고 정중한 느낌을 주며 중용지도의 정악의 음악적인 분위기를 함축한다. 관현악으로도 연주하지만 그윽한 거문고와 대금의 병주로 듣는 '밑도드리'는 그 단순하고 정갈한 음색이 일품이다.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平弄)  “북두칠성....”

전통 정가(正歌)는 가곡, 가사, 시조로 분류되는데 그 중 가곡은 시조와 마찬가지로 시조시에 붙여 부르는 노래이지만 노래로, 관현악 반주에 맞춰 의식과 품위를 유지하며 부르는 음악적 형식미가와 정격이 갖추어진 노래이다. 18세기 때 그 형태가 완성되었으며 전문 가객에 의해 불려지고 전승되었다. 남창 26곡과 여창 15곡이 그리고 남녀가 같이 부르는 계면조 ‘태평가’ 가 있으며 남창에서는 모든 음을 다 겉목 곧 진성으로 내는 발성법을 사용하지는 데 반하여, 여창에서는 겉목과 속청(가성)이 다 쓰인다. 오늘은 하늘의 별들에게 사랑을 전하게 해달라는 내용을 가진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을 무반주로 일부 감상해 본다.                    

북두칠성(北斗七星) 하나 둘 서이 너이 다섯 여섯 일곱분께

민망(憫忙)한 발괄(白活) 소지(所持) 한장 아뢰나이다.

그리던 임을 만나 정엣 말삼 채 못허여 날이 쉬 새니 글로 민망 밤중만

삼태성(三台星) 차사(差使)놓아 샛별 없이 하소서.

 

대금독주 “청성자진한잎”

가곡 ‘태평가’을 선율을 한 옥타브 높게 이조하여 연주한 음악으로 대금의 청공을 울리는 심원한 음색이 명상적인 정서를 느끼게 한다.

 

거문고 독주 “달무리”(작곡_정대석) 

거문고 연주자인 정대석(현 서울대 교수) 작곡의 창작음악으로 달밤의 정취를 거문고의 다양한 주법으로 그려냈다. 거문고의 개방현(괘를 짚지 않은 현)의 사용이 많아 울림이 풍부한 음색과 전통 선율에 기초하여 고아하면서도 흥겨운 가락이 인상적이다. 달빛 , 달맞이, 달무리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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