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3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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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예&임지은 - 신흥공공예술창작소 1기 입주자 입주보고전
하늘이 무너질까봐
ㆍ오 프 닝 : 2017. 10. 20. 오후 5시
ㆍ전시기간 : 2017. 10. 20. - 11. 6. / 월, 일요일 휴관
ㆍ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ㆍ전시장소 : 신흥공공예술창작소(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228번길 12/ 신흥동 3377)
ㆍ관 람 료 : 무료
ㆍ문 의 : 031-783-8124
신흥공공예술창작소 1기 입주자 입주보고전 그 세 번째 이야기, 박승예(Seungyea Park), 임지은(Jieun Im) 작가 입주보고전 '하늘이 무너질까봐'를 10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흥공공예술창작소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박승예, 임지은 작가는 성남의 삶의 시간, 시간의 얼굴을 드로잉과 텍스트 작업으로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팀이다. 박승예 작가는 펜이 무수한 곡선의 반복을 통해 괴물을 그리는 작가로서 자신의 내ㆍ외부 속에 존재하는 자아를 인지하고 그들의 모순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그들이 맞닥뜨리는 불안정한 순간을 그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임지은 작가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자신의 내면에 투영하여 자신만의 언어로 표출하는 작가이다.
이번 입주보고전에서는 '하늘이 무너질까봐'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표현방식을 통해 작업을 이야기한다. 박승예 작가는 '존재하지 않는, 벌어지지 않을 일'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우리 스스로 괴물이 되고 타인을 괴물로 간주하여 방어하거나 공격하는 행위에 대한 부끄럽고, 아픈 기억을 보여주며, 임지은 작가는 이제까지 자신이 써왔던 글 중 일부를 발췌해 보여준다. '하늘이 무너질까봐'라는 전시 타이틀은 본문 중 한 문장으로, 실제로 하늘이 무너지는 일은 존재하지 않지만 작가는 하늘이 무너질까봐 늘 불안하다. 그의 세계에서 하늘은 자주 딱딱해지거나, 얇아지거나, 큰 하중을 받기 때문이다. 하늘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삶속에서, 가스밸브를 점검하듯, 작가는 일상을 자신의 시선으로 기록한다.
박승예_Even ( ) is_Acrylic, pen on paper_150cm*130cm_2012
박승예_Go fish_Pen on paper_110cm*80cm_2013
박승예_Dogs are barking-18_Pen on paper_110cm*80cm_2016
임지은_하늘이 무너질까봐_Mixed media_가변설치_2017
임지은_우리는 왜 얼굴을 가졌는가_Mixed media_가변크기_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