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예술단체 <스튜디오모든사이>는 시각.문화예술 전반을 어우르며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참여하는 시민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단체는 예술을 ‘살아있는 유기체’로 생각하며, 사회적 변화를 민감하게 인식하여 표현하는 복합적 예술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를 반영 및 함의를 찾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예술의 저변확대 실현을 위한, 공공예술 활동과 형식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포용적 예술 프로젝트의 기획, 운영을 도모한다. 더불어 소속 작가들의 작품 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선순환적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 ‘즐검_뜰’
공공예술은 삶의 공간인 지역, 마을, 동네 안에서 공간의 주체인 주민들과 무엇을 만들고, 누리고, 가꾸는 활동을 예술가와 함께 하며 일상의 흐름을 바꿔나가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예술가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예술적 에너지를 나누고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형태의 공공예술은 특정 조형물을 크게 만들고, 지역에 설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지나쳐버렸던 것들, 인지하지 못하던 공간, 같은 공간을 조금 더 낮은 시각으로 바라보며 새롭게 발견하는 것들 등을 찾아내는 것과 같다.
프로젝트 ‘즐검_뜰’은 즐검길(지름길)+뜰(정원)의 합성어로 골목 사이사이 지름길이 만들어낸 작은 정원을 삶의 공간에 채워 넣는 프로젝트이다. 어원으로 말하자면 지름길에 있는 정원이라는 뜻이지만 현대의 언어로는 즐겨 검색하는 장소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 ‘즐검_뜰’은 지역의 주민들과 예술가가 함께 동네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찾는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각자가 찾은 지름길에 어떤 이야기를 담아 보여줄지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결국 지역의 지형도를 변화시키고 골목 사이사이 지름길이 만들어낸 작은 정원을 삶의 공간에 채워 넣는 일련의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이다.
골목길은 예전부터 사회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어왔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는 공간이 되기도 하는 골목길은, 이동과 멈춤이 공존하고, 외부와 내부의 경계에 위치한 공간이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골목길은 현대 아파트의 복도와는 다르게 하늘을 향해 열린 공간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길의 특성을 활용해 우리는 인간과 인간, 환경과 인간의 자발적인 네트워크를 예술로 엮어나가고자 한다.
본 단체는 신흥공공예술창작소 뒤편의 주차장(유휴공간)을 중심으로 반경 50m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과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공간을 재인식 및 재창조하는 방법과 형태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현재 신흥공공예술창작센터 뒤편 유휴공간인 주차장을 예술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활동 중 한가지로 찾아가는 ‘예술로꾸러미’ 제작하고 배부하며 신흥의 주민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예술 워크숍과 앞으로의 참여 작업과정은 새로운 관계망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신흥 지역의 사람들을 이어줄 것이며 그 시각적 결과물은 신흥공공예술창작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다정
최다정_표류예상도3_프로젝터, 5채널비디오, 5개의 스크린_각1800x2200mm_2016
“미친 듯이 거센 파도가 점점 산처럼 커지고, 이윽고 뒤쪽에서 파도가 배를 덮쳤다. 우리들은 한 순간에 바다로 휩쓸려 버렸다.” 대니얼 디포의 <로빈손 크루소> 소설의 한 문장이다. 폭풍우에 의해 배와 함께 표류하게 된 로빈슨 크루소. 난파로 인해 자신의 터전을 빼앗겨버린 로빈슨은 장소상실(場所喪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겹쳐진다. 더욱이 전쟁과 재해, 사건 사고 등으로 인해 무너져가는 세계는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가속 시키고 있다. 가족과 커뮤니티 의식도 빠르게 잃어가며 삶에 대한 욕구들 마저 옅어져 버린 채. 극도의 불안, 고독, 상실감이 만연하고 있는 현대는 어디가 로빈슨 크루소의 표류와 닮아있는 듯 하다. 이 작품은 그러한 공포와 무기력함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도중의 기록이다.
-2017년 작품 [친애하는 당신에게: 새로운 별을 여행하기 위하여] 작가노트 중
평면에서부터 사진, 영상, 설치 작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왔다. 현실이 아닌 가상세계 혹은 ‘이계(異界)’로의 도피을 꿈꾸며, 작품 제작 활동을 통해 세계의 폭력과 일상생활의 대립. 또는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난 관찰자로 세상을 바라보는 본인의 입장은 물론, 사회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 그러한 생각들을 보편적이면서 단편적인 ‘레이어’를 이용하여 넓은 의미로 ‘콜라주’하여 표현하고 있다. 또한 공공예술 및 무대미술, 다원예술 등 장르를 넘어선 복합적 예술 활동으로의 작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왼)최다정_집으로 가는 길_믹스미디어_사이즈 가변_2013/
(오)최다정_관찰자1_믹스미디어_400x630x500mm_2013
-교토예술대학교 서양화 학사 및 교토시립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하였다. 일본을 중심으로 도쿄 프랑스 문화원에서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14년 아트 어워드 도쿄 마루노우치에서 프랑스 대사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개인작품 활동 및 그 외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을 하고 있다.
-학력
교토시립예술대학교 미술연구과 조각전공 조각 석사
교토예술대학교 미술공예학과 서양화전공 종합조형연구실 학사
개인전
2015 철갑혹성, 프랑스 문화원, 도쿄, 일본
주요 그룹 전시
2022 얼음~땡!展, 갤러리와부(경기문화재단 모든예술31)
2018 Layered Thinking, SUNABA gallery, 오사카, 일본
2016 Fabric, light and dirty, ARTZONE, 교토, 일본
2016 Awaking by Art vol.4 ART OSAKA 아트페어, 호텔 그랑비아, 오사카, 일본
2014 RADICAL PLATFORM Stars from the chaos, SPIRAL 갤러리, 도쿄, 일본
2014 아트 어워드 도교 마루노우치 2014, Gyoko-dori Underground Gallery, 도쿄, 일본
2013 호흡하는 시선, ARTZONE, 교토, 일본
2013 MOVING ART, 구 니조 센터, 교토, 일본
2013 MOLTING, Gallery Take two, 교토, 일본
2013 일시적 공동체, Gallery PARC, 교토, 일본
2013 시간을 겹치는 방법, 구모가하다 초등학교, 교토, 일본
2012 키네티케르, Antenna Media, 교토, 일본
2012 상자의 우주, Gallery Hakobaka, 교토, 일본
2011 CURRENT VOL.3 Art Auction, 다카시마야 백화점, 교토, 일본
2011 KYOTO CURRENT, 교토시립미술관, 교토, 일본
2011 Think 3.11, Gallery MIYANAGA, 교토, 일본
2011 삶 위의 예술, 교토조형예술대학교, Galerie Aube, 교토, 일본
수상 및 장학금
2017 교토시립예술대학교 대학원 졸업전시 작품전 동창회상
2016 공익재단법인 후지이 국제장학재단 장학금
2014 아트 어워드 도쿄 마루노우치 프랑스 대사관상
2014 교토예술대학교 졸업전시 작품전 학장상
레지던시
2022 신흥공공예술창작소 3기 입주작가
그 외 활동
국립오페라단 무대예술팀 미술 연수단원
비영리예술단체 스튜디오모든사이 대표
김지영
김지영_Ex romance_2014_캔버스천에 유채_1300×3000mm
인간의 ‘꿈’과 ‘동심’, ‘환상’을 키워드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자크 라캉의 욕망 이론, 자크 데리다와 질 들뢰즈, 조르조 아감벤의 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정신 분석학과 무의식, 과거 경험에 의한 트라우마 등이 개인이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자기만의 세계를 만든다는 것과 과거의 경험이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무의식 속에 기록되어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어린 시절의 경험도 포함된다는 사실에 입각한 이론에 대해 참여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층위의 비예술인과 협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를 통해 무의식 속에 잠재된 기억들의 세계가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완성하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발현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결국 각자 서로 간에 알지 못하는 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보이는 그대로보다 알고 있는 것, 경험해 본 것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실재는 무엇인지, 나의 세계와 타인의 세계 사이, 그리고 보이는 이미지와 보는 이미지 사이의 간극에 대해서 페인팅과 오브제로 표현하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매체는 드로잉(건성재료_펜 파스텔, 목탄 등)과 페인팅으로 손으로 비비고, 묻히고, 섞는 작업이 시각과 더불어 촉각을, 나아가 공감각적 경험을 낳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매체의 활용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 그들의 ‘꿈’과 ‘동심’, ‘환상’에 대해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지영_UNTITLED STAY WEIRD_2017_실크스크린_1090×790mm
-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및 동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을 졸업했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 프로젝트(서울특별시 지원) 및 문화파출소 강북(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성북예술창작센터의 레지던시 및 창작 활동으로 인한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하였으며 공공예술, 시민참여 워크숍을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력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미술교육학 석사 졸업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졸업
자격증
문화예술교육사 2급
전시 경력
2022 얼음~땡!展/갤러리와부/경기문화재단 모든예술31
2021 투~게더 with you展/돈의문박물관마을I8/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2018 돈의문이 열려있다展/돈의문박물관마을/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특별시 공간
2017 미묘한 소통展/갤러리 와부/경기문화재단(경기문화예술진흥기금지원)
2017 엉성한 사색展/파비욘드 갤러리
2017 원더랜드 큐브展/갤러리 와부/경기문화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2016 연중무휴展/갤러리 와부/ 경기문화재단
2016 중요한 건 그걸 믿고 의심하지 않는거야. 연기면 창피하고 어색하기만 하다展/mythtake갤러리
2015 일종의 자기방어展/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 맺음/서울문화재단
2014 바라보다展/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 맺음/서울문화재단
2014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展/우석홀/서울대학교
2013 작업_확장된 해석 드로잉 교환展/드림갤러리/세종문화회관
레지던시
2022 신흥공공예술창작소 3기 입주작가
2018-2021 돈의문박물관마을프로젝트/서울특별시
2019-2020 문화파출소 강북/운영단체/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10-2011 성북예술창작센터
이서희
이서희_납작해진 프로필(flat-profile)3_캔버스에 유채_80.3x116.3cm_2022
“사라지는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긴다.
문제는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 무엇이 남는가이다.......
따라서 우리는 사라진 모든 것이 계속 은밀히 살아가면서
음험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_장 보드리야르 [사라짐에 대하여 中]
빠르게 사라지는 옛 건물, 공터들... 하루아침에 증식하는 듯 높이 세워지는 건물들은 스스로를 낯선 공간 안에 들어서게 한다. 몇 년 사이에 신도시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15년 동안 바라보던 동네 풍경이 하루가 달리 변하고 있다. 더럽고 구불거리던 골목은 곧은 도로로 닦이고, 나무와 넝쿨이 엉켜 살던 낮은 언덕은 거대한 빌딩 숲이 되어간다. 익숙한 공간에서 느껴지는 낯섦의 두려움은 언캐니(uncanny) 상태를 거처, 이제 여느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으로 변해간다.
나는 지금,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를 경험하고 있다.
어떤 상황을 강제적으로 관전하는 행위(적어도 나는), 연극무대의 파사주와 같은 공간, 그리고 상실감으로 다가오는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 이후의 도시...... 나는 반복적으로 순환되는 패턴의 무늬처럼 증식하는 도시를 아름답게 기록하기만 할 수는 없다. 때로는 00하게, 때로는 00하게(아직 미정) 도시와 공간을 축적하며 작업을 이어가려고 한다.
-2021 uncanny valley. 작품 스테이트먼트 중
장 보드리야르의 말처럼 나, 우리, 사회에 대해 표현하고 기록하는 것은 사라진 것의 흔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술이 어떠한
흔적을 남기는지는 사라질 모든 것의 기록이자 기억이다. 동시대의 흔적을 기록하여 사라질 모든 것의 흔적을 만들고자 작업하고 있다.
작업은 증식하는 패턴들로 도식의 확장 및 일상의 변화를 구축적으로 표현한 회화작업과 나무, 일상의 사물 등을 한지로 캐스팅하는 입체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회화작업은 회색 콘크리트 건물과 크레인이 서 있는 공간인 바디 라인 안과 화려한 패턴으로 보이지만 쓰레기와 플라스틱의 증식을 표현한 바디 라인 밖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과 밖을 경계 지우는 바디 라인은 현재 우리의 바디 프로필을 상징한다. 그리고 부서진 폐우산, 페트병, 비닐봉지, 캔뚜껑 등의 쓰레기는 패턴으로 무한 증식하는 이미지로 화면을 가득 메운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예술을 매개로 개인의 문제를 사회문제로, 사회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환기시키고, 그 안에서 공동체의 삶과 소통할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왼)이서희_납작해진 프로필(flat-profile)1_캔버스에 유채_80.3x116.3cm_2022/
(오)이서희_납작해진 프로필(flat-profile)2_캔버스에 유채_80.3x116.3cm_2022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생태조경 학사 및 현재 동대학원의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학고재 아트센터, 잠실창작스튜디오, 아시아프, 조형아트서울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그 외 돈의문박물관마을 프로젝트(서울특별시지원) 및 문화파출소 강북(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레지던시 참여 경험이 있으며,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활동 및 공공예술 사업을 기획, 운영 하고있다.
-학력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조형문화예술 석사 재학
고려대학교 생태조경 학사 졸업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학사 졸업
자격증
문화예술교육사 2급
전시 경력
2022 얼음~땡!展/갤러리와부/경기문화재단 모든예술312021 두서있음展/학고재 아트센터/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2021 투~게더 with you展/돈의문박물관마을I8/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2021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조선일보,홍익대학교,문화체육관광부
2020 릴레이디스플레이展/돈의문박물관마을I8/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2020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조선일보,홍익대학교,문화체육관광부
2020 조형아트서울 PLAS-CONTEMPORARY ART SHOW/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2019 무무mumu展/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2018 Interlock展/돈의문박물관마을G3/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2018 쓰레기 새로고침展/새활용플라자/서울특별시, 새활용플라자, 서울디자인재단
2018 돈의문이 열려있다展/돈의문박물관마을/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특별시 공간
2017 미묘한 소통展/갤러리 와부/경기문화재단(경기문화예술진흥기금지원)
2017 원더랜드 큐브展/갤러리 와부/경기문화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레지던시
2022 신흥공공예술창작소 3기 입주작가
2018-2021 돈의문박물관마을프로젝트/서울특별시
2019-2020 문화파출소 강북/운영단체/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프로젝트 활동
2022 신흥공공예술창작소 3기 입주작가
2022 주제중심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로 탐구생활
2022 보호종료청소년 프로젝트_시행착오의 장/청춘오피스
2018-2022 청소년 와우 프로젝트/보조강사/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