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아름다운 것은 사람들과 쉽게 이야기 되고 함께 바라보며 일상에서도 숨겨지고 외면되기 보다는 그것을 알지 못하면 외면되는 것이 사회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이 소외되는 것을 내 이야기의 범주를 벗어나 사회적이거나 경제, 현실 등을 설명하며 이야기 할 수는 없다.
포괄적, 사회적 범위 안에 내가 속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각적으로 난 그것을 바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 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가 속한 범위에서의 느낌 뿐 이다.
콘테를 사용 해 선을 반복적으로 그어내면서 자신을 부정하고 긍정하기를 반복하며 스스로와 대화를 하게 된다. 고립된 내 안의 자아가 불안이라는 통로를 만들어 대화를 시도 하는 것이다.
[10p1039] untitled_conte on daimaru_145.5×112.1cm_2010
[14p1873] Cogito, ergo sum(코기토 에르고 숨)_conte on daimaru_145.5×97cm_2014
[14p1889] Wall painting_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