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청년예술창작소가 지역 청년예술가와 지역 주민, 중앙지하상가 상인들과 함께하는 ‘2022 청년예술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주민참여체험과 예술창작(시각/공연)분야 프로젝트 8건의 과정과 그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각양각색의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주민참여체험 분야 중 하나인 ‘예술을 통한 가족애(愛)’는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10주간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베어브릭과 회화 작품들을 10월 1일(토)부터 31일(화)까지 청년예술창작소에서 전시 예정이다.
또 하나의 주민참여체험 분야인 ‘커뮤니케이션 매직’은 그동안 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마술체험과 공연, 함께 소통했던 모습들을 10월 4일(화)부터 14일(금)까지 청년예술창작소에서 사진으로 접할 수 있다.
예술창작은 시각과 공연 분야별 3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먼저 시각 분야는 10월 4일(화)부터 15일(토)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전시한다. 붓의 터치와 강한 색감을 활용한 추상화를 선보이는 배정윤 작가의 ‘프로젝트 ’, 사람들이 사용한 마스크를 예술적 조형물로 재탄생시킨 이민지 작가의 ‘아름다운 방패’, 먹는 취향에 대한 탐구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기획한 최경아 작가의 ‘(POP-UP) 후라이 스토어’ 등 청년 예술가들만의 색깔이 가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0월 13일(목) 저녁 8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오르는 창작뮤지컬 ‘마이너리그’는 90년대 초 열광했던 헤비메탈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세대공감 레트로 메탈 뮤지컬이다.
40인조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의 협주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소통하는 청년예술가×오케스트라 프로젝트 ‘Colours Variations’는 10월 13일(목)과 14일(금)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리움에서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주의 탄생 과정을 음악과 퍼포먼스,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0세부터 99세까지 참여하고 즐기는 ‘너는 빛이 되어 우주를 둥둥’은 10월 15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한다.
각양각색의 작품들로 지역 청년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이번 발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721-8124(성남청년예술창작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