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이 좋아, 점프아이선생님이 좋아?/수강후기
엄*옥 /
2007-05-01 20:15:35
조회 : 5443
민하는 점프아이와 함께 27개월에서 29개월이 되어갑니다.
화이트데이에 아빠한테 받은 사탕을 먹어보라 했더니 너무나 신나하며 싱글벙글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먹더라구요. 처음 먹어본 사탕이었거든요. 그래서 급기야 오줌까지 쌌어요. 하하!
그래서 물어봤죠.
"사탕이 좋아~ 엄마가 좋아?"
"사탕이요~!"
"사탕이 좋아~ 아빠가 좋아?" 조금씩 강도를 높였지요.
"사탕이요~!"
"사탕이 좋아~ 뽀로로가 좋아?"
"사탕이요~!"
정말 조금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럼 민하는 사탕이 좋아~ 점프아이 선생님이 좋아?"
"점프아이 선생님이요!!!" 조금도 주저하지 않더라구요. 어찌나 재미있던지...
아이가 좋아해서 부모가 덩달아 선생님을 좋아할수도 있지만 저또한 민하만큼이나 장선내 선생님을 많이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다른 문화센터에서 많은 수업에 참여해 보았지만 '점프아이 장선내 선생님'처럼 빛나는 눈동자로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은 처음 경험해보거든요. 점프아이에 참여한 이후로 민하의 활동놀이에도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뛰어놀고 커다란 물건들에 겁을 내던 아이가 도전해 보는 활동성을 갖게 되었어요. 민하 뿐만이 아니고 에듀짐반의 모든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저와 같은 생각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의 부모로써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